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이 KT와 핀테크, 인공지능 등을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KT와 금융투자 클라우드(Cloud) 사례구축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과 KT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 증권서비스 협력 △핀테크 △인공지능 △공동마케팅 등에 있어 협력을 할 예정이다. 특히 KT 유클라우드(ucloud)를 활용한 △금융투자 기반 로보어드바이저(RA) 생태계 조성 △금융관련 시세 데이터 클라우드 수용 △금융 빅데이터를 이용한 금융시장 분석 및 적용 업무 등을 협력하고, 효율적인 콜센터 운영을 위한 KT 인공지능 챗봇 상담 솔루션(AIBOT) 도입도 논의할 예정이다.
홍원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장은 “증권사와 통신사가 가진 노하우와 경쟁력을 잘 결합해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증권 시장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가 스마트 증권 관련 이업종간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 말했다.
이문환 KT 부사장은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증권사인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최적의 파트너로 상호 협력을 통해 ICT와 금융 융합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