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함양 산양삼을 활용한 유효성분 함량 극대화 기반기술 구축 사업이 2017년 산림청 산림생명소재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 서북부권 산청·함양·건창·합천군의 한방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및 ‘2020년 함양 세계산삼엑스포’ 준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산림청 기획공모 과제인 함양 산양삼을 활용한 산림생명소재 개발 사업은 경남도와 경남과학기술대가 지난 2월 신청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사업기간은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33개월이며 국비 7억원 등 총 10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산양삼의 유효성분이 극대화된 활성 산양삼을 개발한다.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면역기능이 뛰어난 건강기능식품과 천연물 의약품 등 항노화제품 개발 기반 기술을 구축할 예정이다.
산양삼은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된 함양 산양삼을 이용하게 돼 품질에 대한 신뢰와 마케팅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