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호주, 신재생에너지·해양과학 공동연구한다

부산시가 신재생에너지 및 해양과학 분야 공동연구와 교류협력을 위해 호주와 손잡았다.

부산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호주 빅토리아주의회 패러데이션룸에서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호주 연방산업과학원(CSIRO) 간 신재생에너지 및 해양과학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철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시 관계자와 게리 윌슨 연방과학원 연구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시의 클린에너지 원년선포에 따라 호주와의 신재생에너지 및 해양과학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MOU에 따라 부산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센터와 호주 연방산업과학원은 2주에 한 차례씩 정기적인 화상회의를 열어 관련 현안과 이슈를 공유한다. 또 공동기술 개발과제를 발굴해 기술협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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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뉴사우스웰즈주 뉴캐슬에 있는 호주 연방산업과학원의 에너지센터의 태양광, 태양열, 가스발전기, 에너지저장장치, 리튬배터리 등 연구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해 협력할 예정이다. 호주 연방산업과학원은 21일 제조 부문 임원을 부산테크노파크로 보내 공동연구활동 활성화 방안을 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원자력에너지에 의존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추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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