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 일라이 부부가 임신 사실을 숨겨야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2’에서는 일라이 부부가 임신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일라이의 아내 지연수 씨는 “아이돌인 남편에게 피해가 갈까 임신과 결혼 모두를 숨겨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지연수 씨는 “병원을 가지 못해 집에서 임신 테스트기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스스로 진단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지연수 씨는 “당시 내 몸도 안좋아서 조마조마했는데, 남편이 결국 용기를 내 SNS를 통해 밝혔다“고 말했다.
일라이는 “아내와 아들이 나를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살렸다”며 “민수가 없었다면 저와 아내는 지금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