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2019년 갤러리아 광교점(가칭)을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광교 컨벤션복합단지는 지방 정부와 한화그룹이 협력해 총면적 8만1천㎡(2만4천500여평) 규모 대지에 총 2조원대 사업비를 투입해 건설하는 대규모 마이스(MICE) 복합단지다.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 아쿠아리움, 백화점 등이 들어선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연면적 15만㎡(4만5천여평, 지하 6층~지상 12층), 영업면적 7만3천㎡(2만2천여평) 규모로 개발된다. 갤러리아는 광교신도시가 경기 남부 상관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커 광교점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편 광교점 개점 예정인 2019년은 한화갤러리아가 1979년 한양쇼핑센터 영동점으로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