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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나설 차례…'범인과 한판 승부'

‘슈퍼 파워걸’ 도봉순이 나설 차례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놓은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6일 절친 경심(박보미 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리는 봉순(박보영 분)의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여성 연쇄납치사건 범인 장현(장미관 분)이 또다시 경심을 납치한 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봉순을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경심을 살리려면 경찰에 신고하지 말고 혼자의 힘으로 자신을 찾아오라는 장현의 동영상 메시지에 분노한 봉순은 오열했다. 이후 민혁에게 달려가 도와달라고 애원하면서 12회 방송이 마무리된 상황.

봉순의 고군분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사이다 활약을 예고하는 스틸컷이 공개돼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봉순의 특별한 힘이 오랜만에 발휘되는 것.


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엄청난 힘을 발휘해 머리 위로 하강하는 화물용 리프트를 한 손으로 받쳐 들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겁에 질린 박보미가 다치지 않게 보호하고 있어 누리꾼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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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박보영이 총구를 손으로 막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당황한 듯한 모습이 위기감을 전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도봉순이 경심을 살리기 위해 홀로 범인을 찾아가 한판승부를 펼치는 모습을 담은 것. 장현은 앞서 경심을 납치하려다가 봉순에게 발각돼 한 차례 납치 미수에 그친 바 있다. 봉순이 가진 특별한 힘의 비밀을 이미 알고 있는 범인. 순순히 당하지 않을 장현이기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봉순이 과연 무사히 경심과 납치된 여성들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사 JS픽쳐스 관계자는 “봉순에게 게임을 선포한 장현과 필사적으로 친구를 구해야 하는 봉순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엔 숨 막히는 반전도 뒤따를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치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봉순의 사이다 활약을 예고한 ‘힘쎈여자 도봉순’ 13회는 오는 7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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