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 이대희 대표는 지난 22일 만찬을 주최하여 홍콩의 코스모프로프, 상해 미용박람회와 더불어 아시아의 뷰티 시장을 견인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용 전시회 ‘2017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Guangzhou International Beauty Expo)의 린린(Lin Lin)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중국국제미용박람회cibe는 올해 29주년을 맞는 아시아 최대미용전시회이다. 화장품 .의류 .건강 등 뷰티와 관련된 사업 모두를 포괄하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대희 대표와 린린 회장은 이미 작년 5월 (사)한중청년리더협회(Korea-China Young Leaders Association)의 회원들과의 모임을 계기로 양국의 문화 교류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한 바 있다.
이번 만찬에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많은 의료, 화장품, 엔터테인먼트, 병원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제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대희 대표는 "외교 문제로 인해 냉랭해진 한중 관계를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양국의 기업들이 서로 커넥션 할 수 있는 좋은 이벤트들을 많이 준비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문화 교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린린 회장 또한 이춘환 화백의 <달항아리> 작품에 대해 격찬을 아끼지 않으며 ”앞으로 중국의 많은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양국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혀 얼어붙은 한중 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정아트센터는 작년부터 한중 청년 예술가 들간의 교류를 확대하고자 국회의원회관과 중국 칭다오에서 한중 청년 미술 교류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상해 역원당 미술관과의 협약을 통해 꾸준히 양국 문화 교류 장을 넓히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