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험업계와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푸르덴셜생명 설계사의 13월차 정착률은 56.3%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평균인 40.2%보다 16.1%포인트 이상 높은 수치로 업계 1위다. 또 푸르덴셜생명에 이어 한화생명(51.4%), 삼성생명(48%) 등의 순으로 정착률이 높았다. 13월차 정착률은 신규 등록 설계사 중 만 1년 이상 꾸준히 보험 모집 활동에 종사한 비율을 의미한다.
정착률이 높은 만큼 계약유지율 역시 푸르덴셜생명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평균이 82.4%로 집계된 가운데 푸르덴셜생명은 86.6%를 기록했으며 이어 농협생명(86.5%), 미래에셋생명(86.4%), 한화생명(85.9%) 순으로 높았다.
푸르덴셜생명의 한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 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전 설명회 3회, 집중 면접 2회 등 다소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하지만 그만큼 보험영업에 대한 적성과 의지가 높은 인적자원을 발굴할 수 있고 선발된 후에도 1대1 맞춤교육 등을 계속 받기 때문에 설계사 정착률과 계약유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