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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차떼기 의혹, 그게 뭐길래? ‘불법 정치자금 트럭으로’ 허무맹랑한 내용 주장

안철수 차떼기 의혹, 그게 뭐길래? ‘불법 정치자금 트럭으로’ 허무맹랑한 내용 주장안철수 차떼기 의혹, 그게 뭐길래? ‘불법 정치자금 트럭으로’ 허무맹랑한 내용 주장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차떼기 의혹을 받으며 차떼기란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측이 지난 6일 국민의당 ‘차떼기’ 의혹과 관련해 안철수 후보의 해명을 요구하면서 논란이 퍼지고 있다.

차떼기란 흔히 유통업계에서 쓰는 단어로 화물차 한 대분의 상품을 한꺼번에 사들여 흥정하며 거래하는 일을 이야기한다.

정치권에서는 차떼기를 자금을 현찰로 주는 방식을 일컫는 말로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는 이번에 선거 운동에 조폭을 동원한 차떼기 의혹을 받고 있다.


과거 한나라당이 ‘차떼기’로 2002년 대선 과정에서 800여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현금으로 트럭을 등을 이용해 나른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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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떼기 논란이 불거지자 안철수 후보 측은 “허무맹랑한 내용이다. 지난 달 24일 전주에서 열린 ‘포럼 천년의 숲’ 초청 간담회에 안철수 후보가 참석해 거기 계신 분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지만 조폭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검은 양복을 입었다고 해서 조폭일 것이라는 생각은 이상한 생각이다. 당시 있었던 젊은 인사들은 JC에서 활동하던 청년들이었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조폭’ ‘차떼기’ 논란 직전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린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 거품현상은 금새 빠진다>미류나무에 걸린 뜬구름은 계속 머물지 않는다. 안철수표는 현찰도 아니고 약속어음도 아닌 오고가는 정거장표다. 내마음 갈곳을 잃은 사람들의 헛헛한 호기심 표현이다. 애매모호함은 정권교체의 시대정신이 아니다. 곧 빠진다”라며 미래를 예상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안철수 조폭’ ‘안철수 차떼기’ ‘차떼기’ 등 단어가 등장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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