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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도봉순', 종영까지 4회…관전포인트 짚어보기

종영까지 4회 남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는 꿀잼포인트가 공개됐다.

JTBC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쓰며 ‘힘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7일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두고 주목해서 봐야 할 관전포인트 네 가지를 전했다.




/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사진=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12회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 분)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박형식 분)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지수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도봉순과 안민혁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주 방송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봉순의 절친 경심(박보미 분)이 여성 연쇄납치사건 범인에게 또 다시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 “사이다 강펀치만 남았다” 슈퍼 파워걸 도봉순 출격!

‘순수 괴력녀’ 봉순은 그동안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을 자신의 특별한 힘으로 응징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해왔다. 봉순은 이제 그 힘으로 극악무도한 범인 장현(장미관 분)을 잡고 응징하는 것. 그러 가운데 도봉순의 출격을 예고하고 나서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경심의 납치로 큰 충격을 받은 봉순. 게다가 범인이 앞서 자신의 납치를 방해한 봉순을 노리고 혼자서 찾아오라며 살벌한 협박 동영상을 보내오자 봉순은 오열했다. 결국 민혁을 찾아가 도와달라며 SOS를 친 봉순은 범인에게 다시 한 번 사이다 강펀치를 날릴 수 있을까. 여기에 봉순이 괴력을 잃고 괴한에게 목이 졸렸던 민혁의 불길한 꿈은 뭘 의미하는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심장 쫄깃한 스릴러와 봉순이 선사할 사이다 한 방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박보영X박형식X지수 ‘만찢’ 어벤져스 결성, 박보미와 여성들 구할까

봉순 민혁 국두는 삼각관계로 얽혀있지만 모두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하는 공통적인 목표가 있다. 봉순은 친구 경심을 구하기 위해, 민혁은 연인 봉순을 돕기 위해, 열혈형사 국두는 극악무도한 범인을 잡고 피해 여성들을 구해내기 위해 이 세 사람이 힘을 합칠 예정이다.


물론 범인 장현은 사건의 목격자인척 경찰서를 찾아 경찰서에 CCTV를 설치했을 만큼 대담하고 영악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게다가 그는 죄 없는 사람을 다치게 하면 힘을 잃는다는 봉순의 치명적인 약점까지 알고 있다. 지명수배까지 되며 코너에 몰릴 것이 예고된 그의 최후의 발악이 과연 봉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호기심을 증폭 시킨다. 어벤져스 뺨치는 ‘만찢’ 박보영, 박형식, 지수가 공공의 적인 범인을 잡아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줄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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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막 달달해진 ‘설렘장인’ 멍뭉커플, 위기 속 사랑 지킬까

도봉순과 안민혁은 지난 주 방송에서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의 풋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마키스와 바닷가 키스, 다양한 달달 애정행각으로 그동안 멍뭉커플을 지지해왔던 시청자들에게 크나큰 선물을 안긴 두 사람. 하지만 경심의 납치로 순항하던 두 사람의 로맨스도 큰 역풍을 맞게 될 것이 예고됐다.

공개된 13회 예고에는 “제발 뭐든 혼자 하려고 하지마”라는 민혁의 만류에도 불구, 출근도 안하고 혼자서 경심을 찾아나서는 봉순의 모습이 담겼다. 위험을 무릅쓰고 경심 찾기에만 혈안이 돼 있는 봉순과 그런 봉순에 대한 걱정으로 한 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민혁의 첨예한 갈등이 예고되면서 두 사람이 로맨스에 닥친 위기를 이겨내고 다시 알콩달콩한 핑크빛 로맨스를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4 꿀잼 일등공신 핵웃음 장인들! 신스틸러 활약은 계속된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꿀잼 일등 공신 신스틸러들의 활약도 계속된다. 심혜진, 유재명부터 백탁파 임원희와 김민교, 오돌뼈-김광복 하드캐리 1인 2역으로 화제를 모은 김원해, 공비서 역 전석호까지 극의 큰 웃음을 선사하는 신스틸러들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종영까지 초 단위 디테일 연기를 펼치며 맹활약할 예정이라고. 여기에 ‘힘쎈여자 도봉순’을 소름끼치는 스릴러물로 만든 장본인 장현 역 장미관이 마지막까지 악독한 모습으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꿀잼 포인트들이 대거 포진돼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 관계자는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던 봉순의 통쾌한 핵사이다 활약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봉순, 민혁, 국두 ‘만찢’ 어벤져스와 범인 장현의 숨 막히는 추격전도 기다리고 있으니 남은 4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절대적 지지를 얻고 있는 ‘멍뭉커플’의 행보에도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쟁쟁한 드라마들을 제치고 또 다시 1등을 차지하며 변함없이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 13회는 7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송 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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