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문재인, 경선 후 안희정과 첫만남…'화합' 행보

민생현안·‘용광로 선대위’ 등 논의한다…안보태세도 점검

문재인 후보는 7일 안희정 지사를 시작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과도 접촉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연합뉴스문재인 후보는 7일 안희정 지사를 시작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과도 접촉하며 ‘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연합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선에서 경쟁을 벌였던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만난다.

7일 오전 문 후보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안 지사와 미세먼지 대책과 충남민생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안 지사를 비롯해 향후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과도 접촉하며, 전날 호남 방문을 기점으로 ‘통합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문 후보가 강조한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기 위해 안 지사 측 인사들의 영입 등 선대위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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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시30분에 문 후보와 안 지사는 함께 내포 첨단산업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한다. 문 후보는 내포 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해 충남 재도약의 거점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안 지사와 함께 내포 신도시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의논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충북 일자리 창출의 중심이자 바이오산업의 현장인 오송의 ‘메타바이오메트’를 방문할 것이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충북 오송과 충주를 바이오헬스 혁신·융합 벨트로 조성하는 지역발전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중소기업과 관련한 정책을 제시하며 정책행보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탄도탄 작전통제소와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확고한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군 장병을 격려하는 등 안보행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조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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