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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부동산시장 창원을 중심으로 재편 … ‘의창구 신흥주거벨트’ 주목



경남 부동산 시장이 창원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도시성장 따른 잇단 개발계획 발표로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창원시는 2010년 7월 통합창원시 출범 후 인구 107만여명, 지역 내 총생산(GRDP)이 36조 150억을 기록하는 거대 도시로 발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의창구다. 지난 5년간(13.03~17.03) 아파트값 상승률은 10.3%로 창원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창원 부동산 호황을 함께 이끈 성산구보다 약 3배나 높다.


다년간의 높은 상승률에도 불구 의창구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팔용동과 대원동 일대를 중심으로 주거, 상권, 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신흥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창원의 신흥주거벨트로 각광받고 있다.

팔용동과 대원 1?2?3 구역 일대에 대규모 재건축 사업으로 약 5,000여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개발된다. 이를 통해 의창구가 창원 내 신흥 주거지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 중 팔용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 최고 49층 4개동, 총 1132가구 규모, 오피스텔은 최고 29층, 1개동 54실규모다. 단지는 팔용동 최고 노른자 입지로 평가받는 종합터미널 옆 35-1,2 부지에 들어선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2020년 4월 완공을 앞두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창원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함께 조성되는 SM타운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주변 뉴코아울렛, 홈플러스 등 편리한 생활여건과 CGV, 파티마병원 등의 문화 및 의료시설과 함께 창원의 랜드마크, 경남 최고 한류성지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SM타운은 지방최초로 조성되며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2배이상 2만4520㎡의 연면적에 지하 4층 ~ 지상 10층 규모로 800석 이상의 홀로그램 공연장과 호텔, 스타샵, 체험스튜디오 등을 갖춘 문화복합타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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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시설은 건물 지하 1층에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리테일샵, 지상 1~3층은 한류체험 스튜디오, 연예인 관련 상품 판매장, 4~5층은 840석 규모 홀로그램 공연장, 6~7층은 컨벤션 시설, 8~9층은 25실 규모의 부티끄 호텔이 각각 들어서 공연관람과 체험, 숙박까지 가능한 논스톱 체류형 관광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문화복합타운이 완공되면 SM과 함께 외국인 등을 상대로 한류체험과 창원지역 관광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K-POP 투어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가을 창원시에서 열리는 'K-POP 월드 페스티벌'과 연계한 오디션과 트레이닝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 지속 가능한 아이템을 확보해 창원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흥주거벨트를 위한 녹지개발도 개발을 앞두고 있다. 팔용동 인근에 위치한 사화근공원 약 43만평이 개발예정으로 약 15만평은 공원시설면적으로 개발 예정이다. 체육시설은 물론, 모험시설 및 자연생태공원이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고품격 친환경 도시공원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으로 잔여세대에 대한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35-2번지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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