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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테러 끝내는데 문명국들 동참하라” 시리아 공습 입장 밝혀

트럼프, “테러 끝내는데 문명국들 동참하라” 시리아 공습 입장 밝혀트럼프, “테러 끝내는데 문명국들 동참하라” 시리아 공습 입장 밝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공격의 입장을 밝혔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미군의 미사일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가 무고한 민간인에게 끔찍한 화학무기 공격을 개시했다”며 “시리아 공군기지에 대한 표적 군사공격을 지시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치명적인 화학무기 사용과 확산을 미리 막고, 저지하는 것은 미국의 필수 안보이익에 포함된다”며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화학무기금지협약(CWC)상 의무를 위반하고, 유엔의 촉구를 무시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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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리아의 학살·유혈사태를 종결하고, 모든 형태의 테러를 끝내기 위해 모든 문명국이 우리에 동참해주기를 촉구한다”며 “미국이 정의를 위해 나서는 한 평화와 화합이 종국에 승리하길 바란다”고 국제사회의 동참을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은 이날 밤 화학무기 공격 의혹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을 향해 미사일 표적 공격으로 응징했는데, 시리아의 공군 비행장을 향해 쏟아진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은 총 59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안에서 “시리아에서 일어난 일은 인류에 대한 모욕”이라면서 “그(아사드 대통령)가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뭔가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는데, 만 하루가 되지 않아 미국은 공습을 단행했다.

[사진 = KBS화면 캡처]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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