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토요드라마 ’우리갑순이‘에서 신재순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유선이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모션미디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감동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유선은 “안녕하세요. ’우리 갑순이‘에서 신재순 역을 맡았던 유선입니다. 8~9개월의 여정이 빨리 지나고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에요.”라고 운을 뗀 유선은 ’우리 갑순이‘는 사람을 많이 얻은 작품이었어요. 아버지 어머니인 장용,고두심 선생님, 사랑하는 고모 이미영 선생님, 이보희 선생님, 전국환 선생님 기라성 같은 선생님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배움이 됐었고 많은 부분을 느끼면서 작업할 수 있었어요. 평소 존경했던 선생님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배움이었고 선생님들의 훌륭한 인품을 보면서 저도 선생님들처럼 연기와 인품 모두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라며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갑돌, 갑순, 세계, 만주, 무엇보다 제게 가장 든든한 도움이 됐던 제 파트너 최대철씨, 너무 좋은 배우를 상대역으로 만나서 편하게 많이 의지하면서 할 수 있었고, 좋은 캐릭터와 좋은 배우들 좋은 스텝분들을 만나서 더없이 행복했었고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 라고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 스텝들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을 선보이기도.
또 유선은 ”문영남 작가 선생님의 대본을 매주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설레임 이었다. 모든 캐릭터에 모든 사랑과 감정과 성장 과정을 쭉 그려주신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가 감동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라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 가슴 속에도 ’우리 갑순이‘가 오래오래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애청해주시고 순금커플을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고, 너무 아쉬워요. 조만간 다른 작품으로 인사 드릴게요“ 라고 전한 유선은 진솔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의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특히 공개한 영상 속 유선은 종영에 대한 섭섭함을 애써 감추며 환한 표정으로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 얼굴만큼 예쁜 훈훈한 마음이 담긴 소감이 시선을 모으게 하기도.
한편, 유선은 ’우리 갑순이‘에서 안정된 연기 내공을 펼치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연이어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 캐스팅되며, 안방극장의 인기를 더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