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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타자기’ 스토커 김기수, 섬뜩한 연기로 ‘시선강탈’

배우 김기수가 섬뜩한 스토커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tvN ‘시카고 타자기’/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김기수는 한세주(유아인) 스토커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스토커 조상철(김기수)은 한세주와의 대면에서 섬뜩한 분노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스토커는 본인이 한세주의 소설에 영감을 주는 뮤즈라고 주장했고, 이에 한세주는 자신과 동일시 하는 스토커에게 망상을 버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스토커는 “나를 배신하겠다는 거야?”라며 “나를 이해하는 척 해놓고 나랑 교감하는 척 해놓고, 나를 부정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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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토커는 한세주에게 “너도 한 번 당 해 봐!”라며 “너도 내 글 때문에 죽어봐”라고 섬뜩한 저주를 퍼부으며 살벌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내 자살을 택한 스토커는 저주대로 한세주에 대한 원망과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며 한세주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한편, 인상적인 스토커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김기수는 연극 ‘갈매기’, ‘안녕여름’을 통해 데뷔, KBS 사전제작드라마 ‘안단테’, 영화 ‘미애언니라고 불러줘’, 한일합작 영화 ‘히카리’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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