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가 시즌 첫 선발 라인업 제외를 당했다.
9일 김성근 감독은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스윙이 전혀 안 된다”며 로사리오의 선발 라인업 제외 이유를 밝혔다.
개막 7경기에서 29타수 5안타 0.172의 타율로 부진에 빠진 로사리오는 특히 최근 2경기 4타수 무안타로 득점권에서 해결사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당분간 로사리오가 빠진 1루자리는 신성현이 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김주현도 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성근 감독은 전날 신성현의 포수 기용에 대해 “원래 정근우를 포수로 쓸까 생각했는데 표정이 자신 없어 보였다. 선수 본인이 어렵다고 하길래 신성현으로 갔다”면서 “잘 하더라”고 칭찬을 보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