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TEEN TOP) 멤버 캡이 10일 오후 서울 강북구 도봉동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보이그룹 틴탑(TEEN TOP)의 ‘HIGH FIVE(하이 파이브)’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10일 오후 2시 성신여대 운정그린 캠퍼스 대강당에서는 그룹 틴탑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하이 파이브(HIGH FIVE)’ 컴백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캡은 “타이틀곡까지 녹음을 한 상황에서 멤버가 나가겠다고 선언을 하면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탈퇴 선언을 하고 나서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앨범 시기가 밀리게 되고 엘조의 생각이 확고한 것 같아서 다섯 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캡은 “저희의 설득 끝에 다시 하기로 하고 녹음을 해서 굉장히 기뻤다. 녹음실에서 저와 같이 할 당시에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몇 주 후에 그 친구가 나간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하게 됐다”고 전하며 “미리 말해줄 수는 없었나 싶어서 실망스럽기도 하고 밉기도 했다. 그 기사를 접한 이후는 한 번도 연락을 한 적이 없다. 어차피 지나간 일이다. 그 친구가 개인적으로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타이틀곡 ‘재밌어?(Love is)’는 남자를 매번 힘들게 만드는 가식적인 연인에게 직설적으로 돌직구를 날리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에 파워풀한 드럼 비트가 더해져 틴탑 본연의 색이 단번에 느껴지는 강렬한 팝 댄스곡이다.
한편, 틴탑은 오늘(10일) 오후 6시 정규 2집 ‘하이파이브’의 음원과 타이틀곡 ‘재밌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