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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EXID 하니, "'낮보다는 밤' 100위 안에 들어서 만족한다...실망스럽지 않아"

EXID 하니가 ‘낮보다는 밤’이 100위 안에 들어서 만족한다며 순위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ID 하니가 미니 3집 ‘이클립스(Eclips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EXID 하니가 미니 3집 ‘이클립스(Eclipse)’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





걸그룹 EXID의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쇼케이스가 1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EXID 하니·LE·정화·혜린의 ‘낮보다는 밤’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미니앨범 명은 멤버 LE가 직접 지은 것으로 “5인조의 EXID가 멤버 솔지의 빈자리로 인해 4인조로 재구성돼 월식처럼 잠시 가리지만 결국 다시 완전체로 빛을 발할 것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은 공감되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업템포알앤비(Up Tempo R&B) 곡이다. 각 멤버들의 보이스 색깔과 창법이 확실히 구분돼 각각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 이 곡은 현대적인 사운드와 빈티지 사운드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는 진입 순위에 대해 하니는 “멤버별로 조금 다를텐데 저는 기뻤다. 100위권 이내에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100위권 안에 들었다.”며 순위에 연연해 하지 않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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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LE 언니가 전곡 프로듀싱을 하면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순위에 실망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괜찮아 하는 것 같다. EXID 노래 중 ‘낮보다는 밤’이 나의 ‘최애곡’이 됐다. 점점 순위가 오를 것 같다. 낮보다는 밤에 순위가 더 좋을 것 같다. 기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화는 “일단 좋은 노래라는 게 첫 번째 비장의 무기다. 아직 들어보지 못한 분들이 계셔서 순위가 안 오르는 것 같은데 한 번 들으시면 계속 들으실 거라 생각한다. 또 방송활동 하고 무대 보시면 순위가 오를 것 같다”고 전했다.

혜린은 또 “우리는 순위에 집착한 적이 없었다. 하던대로 즐기다 보면 알아봐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EXID의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는 1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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