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호남 기반 안철수 대구·경북이 밀어주며 지지율 급등세

호남 기반 안철수 대구·경북서 지지율 1위 '돌풍'

50대 이상 지지율 1위 이어가며 安 지지율 급등세

지역별 지지율지역별 지지율


호남의 90% 이상 지역구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대구·경북 유권자의 지지로 급등세를 연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유권자 2,24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지지율 37.2%를 기록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는 42.6%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8.4%)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심상정(3.3%) 정의당 후보, 유승민(2.4%) 바른정당 후보가 뒤를 이었다.


호남 기반 정당인 국민의당의 대선후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호남(광주·전남)에서 48.9%의 지지율로 1위를 달렸다. 특히 대구·경북 유권자들의 안 후보 지지율도 37.6%로 경쟁 후보 중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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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지지율연령별 지지율


아직 전체 지지율 1위를 기록 중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호남과 영남의 열세에도 서울(47.2%), 경기(44.6%), 인천(47.4%) 등 수도권과 20대(53.4%), 30대(60.8%), 40대(56.6%)와 같은 20·40세대에서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유지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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