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락가락하던 스마트폰 부품주 상승기류 훨훨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도 오락가락 하던 스마트폰 부품주가 11일은 동반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에서 스마트폰 부품 주 20개 중 15개가 상승 중으로 전일대비 평균 1.91%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부품주는 오늘 상승한 26개의 테마 주중 3일 평균 등락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두 테마 중 하나다.

코스피 종목 중에서는 전날까지 하락세였던 SK하이닉스(000660)가 0.31% 상승한 4만 9,150원을 나타내고 있고 LG디스플레이(034220)는 1.50% 올라 3만 55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011070)도 1.15% 올라 13만 2,500원 선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이엘케이의 상승률이 가장 놓은 14.62%로 1,450원을 찍었다. 파워로직스(5.99%), 켐트로닉스(4.44%), 블루콤(2.79%), 솔프레인(2.46%), 유아이디(2.10%)이 2%포인트 이상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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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주와 직결되는 시장 전망은 밝은 편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8이 디자인 혁신으로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발생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LG전자(066570) 스마트폰 사업부의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대신증권은 9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8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확대로 전체적인 평균 판매단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추정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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