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2017년 여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새로운 스타를 찾습니다...캐스팅 오디션 실시

온 몸에 전율을 일으키는 일사 분란한 군무와 현란한 탭댄스, 꿈이 있는 이들의 도전과 성장스토리를 바탕으로 세대를 초월하여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8월 뉴 버전 앙코르 공연을 앞둔 가운데 새로운 스타를 찾기 위해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메일접수로 진행되며, 실기 전형은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4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한다.

/사진제공=CJE&M(주)/사진제공=CJE&M(주)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지난해, 한국초연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캐스트와 2001년 토니어워즈 리바이벌 부문 수상에 빛나는 뉴 버전의 전체 안무 및 무대를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 공개하여 쇼뮤지컬의 진일보를 이뤄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 <브로드웨이 42번가> 뉴 버전의 안무를 맡았던 권오환 안무가를 비롯해 협력연출 박인선, 오리지널 무대 메커니즘을 현대미로 더욱 확장시킨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버클리 음대 출신의 최재광 음악감독, 뉴 버전의 수백 벌에 달하는 의상을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시킨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그리고 김유선 분장디자이너까지 지난해 의기투합했던 최고의 제작진들이 올해에도 함께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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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해 한국 초연 20주년 공연에서 국내 최초로 추가된 뉴 버전의 계단 씬(Stair scene) 과 피아노 위에서 펼쳐지는 페기소여의 고난도 솔로 탭이 인상적인 피아노 씬(Piano scene), 3층 높이의 거대한 분장실 세트에서 선보이는 분장실 씬(Make-up room scene)의 무대를 보완하고, 거울 씬(Mirror scene)에서는 무대가 반사되어 객석에 비치는 대형 거울장치를 일자평면구도로 전면 교체해 압도적인 입체감을 표현하는 등 안무, 세트, 조명에 이르기까지 정교함과 완성도를 높여 돌아올 것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덕션에 함께할 배우들의 라인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역대 최고 레벨의 탭댄스와 단체 군무를 선보일 남녀 앙상블 30여명을 선발하며, 참신하고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예 배우 중 단 한 명만이 2017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히로인인 ‘페기소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디션 접수는 4월 19일(수)까지 메일 접수를 통해 진행 될 예정이며 지원서는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실기 전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017년 8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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