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올해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처음 사업을 시행한 후 7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직접 조사해 지도를 제작하는 것이다. 지도는 위험환경 개선이나 안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인식 제고를 위해 활용된다. 특히 위험장소로 파악된 곳은 신규 CCTV 설치, 가로등 LED 교체, 공사장 정비와 기동순찰대 치안 강화 등 개선을 추진한다. 인천지역에는 지난 6년간 548개 초등학교가 안전지도 제작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51개 초등학교 약 1,2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