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카이노스메드, 에이즈 치료제 중국 임상2상 허가

카이노스메드는 중국에 기술수출한 에이즈 치료제(KM-203)가 중국국가식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임상2상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앞서 2014년 중국 제약기업 장쑤아이디에 KM-203의 기술을 이전했으며 작년 8월 임상2상을 신청했다. KM-203는 역전사효소의 활동을 억제해 기존 에이즈 치료제인 BMS의 ‘서스티바’에 비해 여러 종류의 에이즈 바이러스에서 효능을 보이면서도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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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중국 에이즈 보균자가 3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KM-023의 임상3상과 최종 허가까지의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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