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여성을 구하다가 중상을 입은 ‘낙성대 의인’ 곽경배 씨에게 5000만원을 건넨 사실이 전해졌다.
11일 LG복지재단은 곽경배 씨에게 의인상을 수여하면서 상금 5000만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낙성대 역에서 한 여성을 공격하는 노숙인을 제지하다 오른팔 동맥과 신경이 절단된 곽경배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손가락 등 일부 마비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복수의 매체들은 곽 씨가 지원금을 받기 전까지 당장 수백만 원의 치료비를 혼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사진 = TV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