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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들, “작은 오산이나 사고가 전쟁 가져와”…국내와 다른 시각

중국 전문가들, “작은 오산이나 사고가 전쟁 가져와”…국내와 다른 시각중국 전문가들, “작은 오산이나 사고가 전쟁 가져와”…국내와 다른 시각




중국의 군사전문가들이 한반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연일 내놓고 있다.

10일 홍콩의 한 매체는 중국 전문가들이 “미국과 북한 모두 일방적 행동을 고집하지는 않겠으나, 움직임을 오판할 경우 전쟁 위험은 커진다”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칼빈슨 항모전단이 한반도에 배치되면서 작은 오산이나 사고가 한반도에 전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각자 강한 태도를 내세우다 어느 한 쪽이 ‘오판’을 할 경우 전면전의 발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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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이 북한에 대해 느끼는 압박감이 생각보다 크다고 분석한 해당 매체는 미사일을 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갖추기 전에 선제공격해야 한다는 미국 현지의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전문가들은 중국 정부도 한반도 사태가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 “한반도 전쟁은 중국에도 엄청난 손해”라며 “중국도 자국 보호를 위한 군사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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