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종로구 '공유도시사업으로 공동체 회복"

서울 종로구는 공동체 가치 회복을 위해 ‘공유도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유도시란 물건, 공간, 정보 등 유·무형의 서비스를 독점적 소유가 아닌 교환·대여를 통해 여럿이 함께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공유부엌 느린 곳간’이다. 교남동에 자리한 ‘느린 곳간’에서 집에서 담그기 힘든 전통 장을 마을 주민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만드는 모습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요리하며 소통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별도의 계약서 작성 없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필요한 시간대에 내 차처럼 쓸 수 있는 ‘나눔카’ 등의 사업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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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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