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사고는 이날 오후 5시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축구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준준결승 경기를 하기 위해 호텔을 나와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는 순간 세 차례 폭발 장치가 터지면서 발생했다고 도이체벨레 등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버스 테러 사고로 스페인 국가대표인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26)가 손과 팔에 골절상 등을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축구단 측은 밝혔으며 바르트라 이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당한 바르트라 옆자리에 앉았던 골키퍼 로만 뷔르키는 스위스 신문 블릭에 “엄청난 폭발음이 들렸고 유리창이 박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독일 프로축구팀 선수 1명이 부상당한 가운데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범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발견됐으며 편지에서 폭발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르트문트 경찰은 DPA통신에 “아직은 테러 정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여러 범행 동기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독일 프로축구팀 선수 1명 부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2일 오전 한 포털사이트에 “rand**** 소름” “yyyh**** 카타르월드컵 심히 걱정된다” “gs06**** 제2의 뮌헨 참사가 될뻔했네”라는 반응을 전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들은 “diss**** 테러라니 말도 안돼” “dong**** 바르샤 경기볼때 증계한디고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도 몰랏네요” “lee1**** 가해자, 주도자를 엄중하게 벌해야 저런 일이 줄어드려나”라는 반응을 남겼다.
이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갑질에 대한 뉴욕증시 시장의 보복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