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3일 김철기 교수(신물질과학전공) 연구팀이 거미집 모양의 미세 자성 패턴을 활용한 새로운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바이오센서의 감지 능력을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자기장 기반 바이오센서 플랫폼은 바이오 분자의 포집 능력을 향상시킨다”며 “바이오 분자 이동 속도와 감도를 증가시켜 암과 같은 질병의 조기 진단과 재발 진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센서의 감지속도와 감지 효율 등을 높이는 데는 1~2년, 휴대용 장비로 개발하는 데는 5~10년 정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