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마스터카드, 오는 23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접수 마감



마스터카드가 오는 23일까지 스타트업 교류협력 프로그램인 ‘스타트 패스 글로벌(Start Path Global)’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 기업은 은행 거래와 결제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을 가진 핀테크 기업이다. 예선을 통과하면 교육과 투자, 파트너사 연결 등을 지원한다.

스타트 패스 글로벌은 마스터카드가 금융 산업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있는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스터카드가 직접 투자하기도 하고 파트너사를 연결해 주기도 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의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 확장, 수익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은 24개국 100개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을 활용해 은행과 기업 간 거래의 편의성을 도모한 플루이드 AI(Fluid AI) △국경에 상관없이 결제 솔루션을 제공해 빠르면서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가능케 한 호주의 에어월렉스(Airwallex) △인도의 온라인 전자결제대행업체 레이저페이(Razorpay) △중국의 동작 인식 스타트업 IM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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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아스 푸세 마스터카드 아시아태평양 혁신디지털결제·랩 임원은 “스타트 패스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빠르게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아태지역에 적합한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과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최적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스타트업 패스 웹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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