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의 유아인이 자신의 이름으로 글을 쓰던 고경표를 직접 만났다.
14일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한세주(유아인)가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될 위기에서 전설(임수정)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모습이 전해졌든데, 슬럼프에 빠져 글을 쓰지 못하던 중 차량 전복으로 산속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인 한세주를 아버지의 유품을 찾으러 나섰던 전설이 구해 산장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한세주는 자신이 사고 나던 당일 그의 집필실 팩스로 출판사에 원고가 보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혼란에 빠졌는데, 출판사 대표 갈지석(조우진)이 한세주 몰래 유령 작가를 고용한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한세주는 꿈을 꾸고 나면 그 내용이 자신 앞에 원고로 나타나 있어 점점 당황스러워 했는데, 이후 집필실에서 타자기를 두드리는 유진오(고경표)를 목격하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시카고 타자기]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