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랜드, 모던하우스도 판다

재무구조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는 이랜드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던하우스’를 매각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모던하우스 매각을 위한 수요 예측 조사를 진행했으며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MBK파트너스와 해외 기업등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던하우스는 출범 21년을 맞이한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는 알짜 브랜드로 꼽힌다. 모던하우스는 론칭 초기 인테리어 소품을 위주로 판매했지만 지금은 주방용품과 가구, 키즈, 애완용품 까지 총 6,000여 종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뉴코아 강남점 등 4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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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브랜드 티니위니를 시작으로 브랜드를 잇달아 매각중인 이랜드는 최근 애슐리와 자연별곡 등 18개의 외식사업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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