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산학융합원 1호 입주기업 이은사코리아, 美 수출 본격화

농·특산물 등 올 100만弗 목표

충청남도 당진의 충남산학융합원 1호 입주기업인 이은사코리아수출입무역이 미국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16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은사코리아는 지난 2월 미국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및 해외직구몰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대미 수출을 본격화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충남도내 우수공산품과 당진의 우수 농·특산물이며 올해 수출 총 목표액은 100만 달러 규모다.


이은사코리아는 이번 미국 시장 진출에 앞서 지난해 12월 중국 하얼빈에 50만 위안 규모의 상품 계약을 체결해 코트라로부터 수출기업화지원을 받고 있기도 하다. 당진시 또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갈등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내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지역 향토기업의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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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오 이은사코리아 대표는 “당진과 국내의 우수상품을 1차, 100만 달러 규모로 자유롭게 공급하기로 했다”며 “올해 하반기 해외직구몰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미국과 중국에 더 많은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이은사코리아는 지난해 10월 당진으로 옮겨온 뒤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충남산학융합원이 준공되면서 이곳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당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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