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보건환경연구원, 전국 최초 약수터 72곳 수질개선 현장점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전국 최초로 오는 6월까지 관할 시·군과 합동으로 약수터 수질개선 현장점검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380개 약수터 중 지난해 부적합률이 40% 이상인 51개소와 연구원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21개소 등 모두 72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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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점검항목은 지하수량 감소요인, 주변 청결 상태, 파이프 재질, 하루평균 이용인원 등이다. 연구원은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약수터 수질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점검과 함께 약수터 수질검사도 한다. 수질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균, 분원성대장균균,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등 모두 47개 항목이다.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에서 사용중지 조치를 하고 청소와 소독을 통해 오염원을 제거한 후 재검사를 할 방침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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