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해 최북단 백령도 등 도서지역에 근무할 신규 공중보건의사 40명을 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전문의 16명, 일반의 7명, 치과 6명, 한의사 11명 등이다. 이들은 인천의료원 백령병원 및 인천시 옹진군 관내 보건지소 등에서 복무하게 된다. 시는 특히 서해 최북단 섬 백령병원의 내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성형외과 등 전문의 5명과, 일반의 1명을 신규로 배치,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배치로 인천지역에는 모두 89명의 공중보건의사가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에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