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주식발행 봄바람…회사채는 찬바람

3월 주식발행 292% 늘고 회사채는 25% 줄고

1915A20 주식회사채2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지난 3월 들어 주식 발행이 292.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회사채 발행은 25.4%가 줄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11조2,997억원으로 전월(14조877억원) 대비 2조7,880억원(19.8%) 감소했다.

주식발행은 7,296억원(292.2%)이 증가했으나 회사채 발행은 3조5,176억원(25.4%)이 줄었다.


주식발행의 경우 유상증자가 크게 늘었다. 대한항공·삼성증권 등 총 9건의 유상증자로 전월(6건·1,521억원) 대비 7,467억원(490.9%) 증가한 8,988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기업공개(IPO)는 5건이 진행돼 총 805억원을 기록했다. 전월(7건, 976억원) 대비 171억원(17.5%)이 감소했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 회사채는 총 23건, 2조4,70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에 비해 2조4,800억원(50.1%)이나 급감했다. 금융채 발행 규모는 157건으로 6조6,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7조5,330억원) 대비 9,212억원(12.2%)이 줄었다.

신용등급별 일반 회사채 발행 규모는 AA 이상 58.7%, A등급 34.0%, BBB등급 이하 7.3% 순이었다.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