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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카드사 5월 황금연휴 나들이족 잡아라



[앵커]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족을 잡기 위해 카드사들이 각종 프로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부터 여행 관련 다양한 할인혜택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카드사들이 너도나도 5월 황금연휴를 떠나는 고객들을 잡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내걸고 나섰습니다.

신한카드가 최근 출시한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1,000원당 1.5마일리지를 한도 없이 제공합니다. 특히 해외 가맹점에서 일시불로 결제시 마일리지가 2배로 적립됩니다.


삼성카드는 하나투어·모두투어 등 해외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결제액 100만원당 2만~7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익스피디아 등 온라인 숙박 예약 업체를 통해 해외 호텔을 예약할 경우 5~7% 할인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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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도 올해 연말까지 호텔스닷컴에서 전 세계 호텔 예약을 하면 최대 12% 할인해줍니다. 세계 약 150국의 렌터카업체 허츠에서 차를 10% 저렴하게 빌릴 수도 있습니다. BC카드는 2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추첨해 하나투어 동남아·일본 패키지 여행을 무료로 보내줍니다.

해외 쇼핑 혜택도 다양합니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31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건당 5만원 이상 일시불로 결제할 경우 2~5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합니다.

국내 나들이족을 위한 스포츠 경기나 관광지 할인 혜택도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당월 실적 20만원 고객을 상대로 기아타이거즈·울산현대호랑이 등 프로스포츠 구단 정규리그 홈경기 입장권을 현대카드로 결제시 할인해줍니다.

롯데카드는 다음달 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입장권 결제시 10%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카드사는 이처럼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는 것은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의 수요를 확보하는 등 장기적 이익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각종 혜택 안내에 쉽게 현혹될 수 있어 과도한 소비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양한나기자 one_sheep@sedaily.com

[영상편집 소혜영]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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