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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점유율 확대 전망 긍정적

19일 동부증권(016610)은 보고서에서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셀트리온은 전날 트룩시마의 유럽 공식론칭과 함께 영국에서 첫 투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며 “영국을 포함한 유럽 31개국에서 별도의 허가승인 절차없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2·4분기부터 다른 국가에서도 처방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구자용 동부증권 연구원은 “비호지킨 림프종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트룩시마는 최초의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 올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승인 이후 2개월만에 영국에서 처음 출시됐다”며 “트룩시마는 바이오시밀러 중 첫번째 항암제이기 때문에 램시마보다는 시장침투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으나 영국에서 이미 트룩시마로 교체처방(switch)한 사례가 있고 유럽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호의적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입찰계약으로 진입하는 국가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퍼스트무버로서 점유율 확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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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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