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아지면서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흡기, 안과 질환을 예방하려면 ‘보건용 마스크’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오늘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호흡기를 보호하려면 미세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포장지에는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등이 쓰여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KF(Korea Filter)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숨쉬기에 불편할 수 있으므로 먼지 발생 수준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또한,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세탁하지 않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재사용을 피해야 한다.
한편, 오늘 미세먼지 수준으로는 현재 서해안에는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으며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3~5배 정도 짙게 나타났다.
이어 오후까지 계속해서 황사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외출하시는 분은 황사용 마스크를 챙겨야 한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