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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팬텀싱어’ 김현수, “4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호흡해 준 관객 분들에게 감사”

[인터뷰] ‘팬텀싱어’ 김현수, “4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호흡해 준 관객 분들에게 감사”

‘팬텀싱어’ 가수 김현수가 지난 15일 KBS 부산홀에서 올려진 ‘팬텀싱어’ 콘서트 성료 소감을 전했다.


김현수는 “부산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며 “특히 4시간 동안 크로스 음악을 열정적으로 들어주신 모든 관객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의 선두주자로 우뚝 선 테너 김현수는 오는 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올려지는 ‘보이스 오브 듀오’ 콘서트로 관객을 만날 채비를 갖췄다. 이번 듀오 콘서트에선 테너 김현수 바리톤 손태진, 테너 이동신 락커 곽동현, 뮤지컬 배우 기세중, 최경록, 카운터테너 듀오 ‘듀오보체’ 이상준 & 유혁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사진=서울경제 DB/사진=서울경제 DB


손태진과 듀오를 이룬 김현수는 집스킹스의 ‘볼라레’(Volare, 날개), ‘베사메 무쵸’ ‘향수’, 케이 윌의 ‘꽃이 핀다’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 줄 예정. 그는 “‘팬텀싱어’ 콘서트 무대와는 또 다른 서정적인 매력이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지난 1월에 종영한 JTBC ‘팬텀싱어’는 5.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높은 시청률, 음원 차트 석권, 평일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귀호강 방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성악과 뮤지컬, 가요, 록을 노래하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만들어낸 차원 높은 하모니가 남녀노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과 함께 크로스오버 음악 열풍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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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음악은 21세기 클래식이다”고 전한 김현수는 “대중들에게 어떻게 감동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팬텀싱어’ 가수들에 대한 많은 관심이 감사하면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 클래식 음악, 대중 음악이란 구분을 두기 보다는 제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작은 행복을 안겼으면 한다”

‘팬텀싱어’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팀 /사진=서울경제 DB‘팬텀싱어’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팀 /사진=서울경제 DB


한편, 김현수는 오는 22일 ‘팬텀싱어 콘서트-대구’ 공연에 이어 4월 28일~30일까지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팬텀싱어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서울 콘서트에는 ‘팬텀싱어’ 시즌1을 뜨겁게 달궜던,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인기현상(백인태, 유슬기, 곽동현, 박상돈), 흉스프레소(고은성, 권서경, 백형훈, 이동신) 멤버들이 출동해 한 무대에 오른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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