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2·사진)가 수영복에 이어 증권관련 사업에도 손을 댈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자신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수영복 론칭 행사에 참가했던 펠프스는 18일(현지시간) 주식시장에도 뛰어들 의향을 밝혔다.
펠프스는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주식시장에서) 새로운 일을 좀 시작해볼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자신의 금융자문가와 만났다고 소개한 그는 서로 다른 몇 가지 투자에 ‘손을 대 보려는’ 단계라고 소개했다.
미국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사업과 운동 모두를 잘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펠프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4년 4월 다시 복귀해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다섯 개, 은메달 하나를 획득했다.
올림픽에서 딴 통산 메달을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늘려놓고 선수 생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