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배우 이원근, 김예분, 이채은, 가수 브라이언, 감독 이무영, 이장호 등 50여명의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다.
임성빈 조직 위원장의 공식적인 개막 선언과 함께 개막식이 시작됐으며 헤리티지 매스콰이어의 축하 공연으로 개막식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이날 김상철 감독은 ‘제자도-제자 옥한흠2’로 기독영화인상을 수상했다.
개막작으로는 배우 하정우의 내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가 선정돼 상영됐다. 이날 ‘서서평’의 감독 홍주현, 홍현정과 배우 윤안나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축제에 들어가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아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작은 온기와 위로를 건네는 영화제로, 올해는 ‘RE-’라는 키워드로 ‘다시 시작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0개국, 30여편의 작품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르덴 형제,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등 세계 유수 유명 감독들의 작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