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홈앤쇼핑, 中企 ‘일사천리’ 상품 연매출 100억원 달성

올해 품목 134개로 확대, 모바일 서비스도 강화

TV홈쇼핑 채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골라 파는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에서 연간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 일사천리 112개 제품 판매액이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발굴한 뒤 TV홈쇼핑으로 판매하는 ‘일사천리’사업을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이 사업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의 368개 중소기업 제품을 찾아 방송으로 판매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686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앤쇼핑은 올해 판매 품목을 지난해보다 20%가량 늘린 134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일사천리 상품을 항상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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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의 한 관계자는 “일사천리를 통해 유통망을 찾기 어려운 지방 중소기업이 저렴한 수수료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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