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재인 치매설 유포자, 결국 재판 20대 블로거 “비방 아닌 검증 목적” 혐의 부인

문재인 치매설 유포자, 결국 재판 20대 블로거 “비방 아닌 검증 목적” 혐의 부인문재인 치매설 유포자, 결국 재판 20대 블로거 “비방 아닌 검증 목적” 혐의 부인




블로그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치매설’을 제기하며 비방한 네티즌이 재판에 넘어갔다.

지난 20일 광주지검 수사과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문재인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A(28)씨를 불구속 구공판(정식 재판에 회부하는 기소) 처분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1일 A씨는 자신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치매· 치매 의심 증상 8가지 보여 대선주자 건강검진 필요 증상체크’라는 제목으로 문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작성·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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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재인 치매설’ 게시글을 올린 것은 맞지만, 비방이 아닌 검증 목적으로 개시한 것이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A씨가 지난해 11월 해당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대선 후보 관련 글을 주로 올렸고 의학정보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비방 목적으로 게시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유사한 내용의 글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게시된 사안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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