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바른정당 대선후보인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 씨가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딸 유담씨는 동국대 법학과에 재학 중이며 중간고사를 마친 뒤 27일부터 유 후보 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동성로 유세현장에 등장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유 후보는 유세에서 “오늘 이 순간부터 5월 9일까지 기적의 역전드라마를 반드시 만들어 보자”면서 “야구는 9회 말 2아웃부터다. 이번에 제가 역전 만루홈런을 꼭 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승민 딸 유담 씨의 재산이 2억 원에 가까운 것으로 신고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승민 후보 측은 “할아버지가 특별한 날마다 주신 용돈을 저축해 모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구한텐 용돈, 누구한텐 몇 년 봉급”, “20년에 2억이면 1년에 천만 원씩 하루 2만7천 원, 하루 알바비가 얼만 줄 알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