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은 공모를 거쳐 신임 자금운용단장(CIO)에 이창훈(사진·54) 전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를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신임 이창훈 단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1월 국민투자신탁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자산운용 주식운용팀장, 맥쿼리자산운용 CIO, 한국투자신탁운용 CIO,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 등을 역임했다.
이 단장은 앞으로 공무원연금기금 중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 자금운용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지난 달 기준 공무원연금의 금융자산운용 규모는 총 7조4,69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