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식이 독립야구리그에서 선발 출전해 시선을 끈다.
24일 저니맨 외인구단의 김상현과 유창식이 2목동야구장에서 개막한 독립야구리그 저니맨과 연천 미라클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유창식은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지난해 승부조작 파문 때 자진 신고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KBO로부터 3년 실격 제재를 받은 그는 3년 후 선수로 복귀할 때까지 저니맨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과거 유창식은 광주일고 출신으로 전면드래프트로 시행된 지난 2011년 신인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돼 한화에 입단한 기대주였다. 당시 무려 7억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한와 이글스 역대 최고액이자 프로야구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액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팬들은 유창식의 선발출전 소식을 접하고 “3년 간 잘 해라”,“뉘우치는 모습 보이고 야구만 잘 하면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