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오늘의 종목]더존 비즈온, 투자·경쟁력·고객의 선순환

전사적 자원관리(ERP)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더존 비즈온이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고객군을 확대하며 또 한번 성장이 기대된다.

최석원 이베스트 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중소기업에 한정됐던 ERP 솔루션이 대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5% 11.1% 상향 조정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더존비즈온(012510)의 1분기 매출액이 474억 원(전년대비 12.4% 증가), 영업이익은 96억 원(전년대비 20.3% 상승)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 3,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올렸다. 오전 9시 9분 현재 주가는 2만 6,7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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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 비즈온은 고객층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했고, 지난해부터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오라클, SAP등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의 솔루션을 썼던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더존 비즈온 솔루션으로 갈아타는 것이다. 더존 비즈온 솔루션은 가격이 저렴하고 소비자 맞춤 능력이 우수하다. 지난 10년간 중소기업용 솔루션 강자로 쌓은 제품 신뢰도도 높다.

최 연구원은 확실한 중소기업 고객층을 기반으로 평균판매단가가 높은 클라우드형 ERP로 전환하고 그룹웨어, 보안, 전자팩스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자 대기업 고객군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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