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금호타이어 대리점주들 "中 업체로 매각 반대…심각한 생존권 위기 처하게 될 것"

금호타이어 대리점주들이 금호타이어의 중국 더블스타로 매각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금호타이어 대리점주 60여명은 25일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타이어를 중국 업체에 매각하려는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채권단이 금호타이어를 기룰려과 브랜드 인지도가 현저히 떨어진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할 경우 금호타이어 제품은 소비자 신뢰를 잃게 된다”며 “전국 1,500개 대리점은 심각한 생존권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대리점주들은 “산업은행은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내수 활성화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전국 대리점들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중국 업체에 매각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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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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