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홍준표, "안철수 빼고 단일화 하겠다...유승민 안 할 수 없을 것"




홍준표, 홍준표, "안철수 빼고 단일화 하겠다...유승민 안 할 수 없을 것"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의 연대에 대해 선을 그었다.

25일 홍 후보는 서울 마포구에 있는 대한민국재향경우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의당과는 절대 단일화 하지 않는다. (지도부와) 이야기를 다 했다"며 "안 후보는 그냥 두는게 우리 선거 구도상 가장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 대통합' 단일화에 대해 홍 후보는 "조원진 후보가 제의해서 내가 받았다"며 "조원진·남재준·유승민 후보와 토론의 시기와 방식을 논의하고 있는걸로 안다"고 곧 단일화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했다.

관련기사



홍 후보는 그러면서 "유승민 후보를 제외하고는 토론에 응하기로 하는 답을 들었다"며 "유승민 후보도 (단일화) 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조원진 후보와의 단일화 제안은 김진태 의원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어차피 이번 선거는 35% 게임"이라며 "선거구도상 좌파 셋에 우파 하나"라고 강조하며 '구도 싸움'으로 가겠다는 뜻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