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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권율, 아버지 죽음에 피의 복수 예고 ‘사이다 반격’ 기대감UP

‘귓속말’ 권율, 아버지 죽음에 피의 복수 예고 ‘사이다 반격’ 기대감UP‘귓속말’ 권율, 아버지 죽음에 피의 복수 예고 ‘사이다 반격’ 기대감UP




‘귓속말’ 권율의 복수가 시작됐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박경수 극본, 이명우 연출) 10회에서는 강정일(권율)이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 강유택(김홍파)을 잃고 복수를 다짐했다.

강정일은 연락이 계속 닿지 않는 아버지의 행방을 찾아 나섰고, 최일환(김갑수)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어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억누른 채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나섰다.


강정일이 아버지의 죽음을 확신했으나 시신조차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절박한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은 절제. 친구 조경호(조달환)에게 도움을 청한 뒤 강정일은 홀로 사무실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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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까지 저질렀던 강정일은 연인은 물론, 평생 헌신한 직장과 막강한 권력으로 자신을 지켜주던 아버지 또한 잃게 됐다. 이처럼 아군을 잃고 벼랑 끝으로 내몰린 강정일은 최수연을 만나 본격적인 복수를 다짐했다. 과연 강정일이 어떤 사이다 반격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권율은 아버지를 잃은 강정일의 모습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했다. 누구보다 슬퍼야 할 그가 슬픔을 억누르는 모습은 오히려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리며 슬픔을 배가시켰고,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악인에서 복수의 이유까지 더해진 강정일을 만난 권율은 또 어떤 연기로 이를 완성시킬는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귓속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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